지난 3월부터 시작된 사랑의 붕어빵 나눔은 매주 월요일 저녁에 계속되며, 이제 그 사랑을 받은 덕신고 학생들이 직접 붕어빵을 구워서 강화 군민들과 이웃들에게 나누게 는 행사로 이어져 그 의의를 더욱 크게하고 있다.
덕신고등학교는 지난 19일부터 24일까지 매일 저녁 4시 30분부터 7시 30분까지 6일 동안 강화읍 신한은행 앞에서 덕신고 학생들과 선생님들이 사랑의 붕어빵을 구워서 강화군민들에게 나눠주면서 구세군 한국본부와 함께 자선냄비 봉사활동을 펼쳤다.
매일 학급별로 6명의 학생들이 자선냄비 봉사활동에 나서 6일 동안 약 40여명의 학생들이 자원하여 참여하였다.
이렇게 모아진 자선냄비 이웃돕기 성금은 전액 구세군 자선냄비 본부로 전달이 되며, 전국의 자선냄비와 함께 합쳐져서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되어진다.
연말이 되면 전국에서 자선냄비의 종소리가 울려 펴지는데, 아직까지 강화에서는 자선냄비 모금활동이 이루어지지 않았다가, 덕신고등학교 학생들의 헌신으로 처음 열리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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