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 미 투산시에서 해외어학연수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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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07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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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릉군 초․중학생 어학연수를 통해 글로벌 인재육성

울릉군 초‧중학생들이 미국에서 어학연수를 실시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울릉군]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 울릉군은 열악한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영어학습 동기부여와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해 오는 1월 10일부터 2월 11일까지(31박 32일간) 울릉군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미국 애리조나주 투산시 어학연수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미국어학연수는 지난 2008년 8월 17일 열악한 환경 속에서 독립운동가 故오창선씨의 후손 오영상(당시 애리조나 한인회 이사장)씨가 일본의 독도야욕을 비난하는 성명서 낭독을 위해 독도를 방문했을 당시 울릉군에 미국 어학연수를 건의했다.

2009년 9월에는 재미사업가 김건선(현 미국 어학연수 추진위원회 위원장)씨의 추진 하에 미국 애리조나주 투산교육청과 울릉군이 국제교류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관학협약에 따라 울릉군의 초‧중학생들은 미국 애리조나주 투산교육청 관할의 공립학교에서 4주간 정규수업에 참여하며, 홈스테이 생활을 통해 미국 현지 가정을 직접 체험할 기회를 갖게 된다.

울진군 관계자는 "올해는 매기중학교와 시크리스트 중학교에서 총 28명(초등학생 17명, 중학생 11명)이 어학연수 일정을 수행하고, 특별히 4박 5일간의 미국 서부지역 문화체험 일정이 추가되어 학생들의 견문을 넓히는 데 이바지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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