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창수 전경련 회장, “소치올림픽 선수단 평창 홍보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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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1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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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일 태릉선수촌 방문, 2014 소치동계올림픽 선수단 격려

아주경제 채명석 기자 = “이번 소치동계올림픽에서 꼭 상위권 진입을 달성해 우리나라 동계 스포츠 발전을 세계적으로 알리고, 다가오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널리 홍보해주시기 바랍니다.”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 회장은 10일 태릉선수촌을 직접 방문해 격려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고 전경련은 밝혔다.

2014 소치동계올림픽 개막을 한 달 앞두고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선수들과 지도자들을 응원하기 위해 선수촌을 방문한 허 회장은 평소 스키를 좋아하고, 2018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에도 적극 나서는 등 동계스포츠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여왔다고 전경련은 설명했다.

이날 허 회장은 김재열 선수단장, 최종삼 태릉선수촌장과 환담을 나누고, 남은 기간 선수들 훈련과 컨디션 조절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알펜시아에서 훈련 중인 스키 선수들을 직접 찾아 격려하지 못한 것에 대해 아쉬움을 전하며 선수촌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했다.

환담에 이어, 허 회장은 체력훈련장에서 훈련 중인 이상화, 모태범 등 스피드스케이팅 선수들을 만나, 스피드스케이팅이 새롭게 효자종목으로 떠오른 만큼 이번에도 선전을 기대한다며 격려했다. 특히 한국 선수 최초로 6번째 올림픽에 출전한 스피드스케이팅 이규혁 선수에 대해 “올림픽 도전 정신에 대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불굴의 기업가 정신과 같다”며, “이 선수의 도전정신은 우리 기업들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소치동계올림픽에서 유종의 미를 잘 거둬, 대내외적 환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국민과 기업인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북돋아주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전경련은 2004 아테네올림픽에서 2012 런던올림픽까지 매 올림픽, 아시안게임 때마다 출전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는 등 한국스포츠 발전을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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