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강기홍)와 경기관광공사(사장 황준기)가 지난 28일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KOREA MICE EXPO)공동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2000년 처음 개최된 이 행사는 한국 대표 MICE 산업박람회로써 2010년부터 4년간 서울에서 열렸으나 지방 MICE산업 균형발전을 위해 올해부터 2년간 경기도에서 개최된다.
올해 15회째를 맞은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는 오는 6월 19일부터 양일간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이 자리에서는 MICE 전시회 및 해외 유력 바이어 초청 비즈니스 상담회와 더불어 국내외 바이어 대상 유치설명회, ICCA 데이터 워크숍, 코리아 마이스 얼라이언스 워크숍(Korea Mice Alliance Workshop)MICE 유치 콘테스트, 해외 MICE 유력인사 팸투어 등이 진행된다.
한국관광공사 인센티브전시팀 서봉식 팀장은 “공사는 앞으로 5년 간 해외바이어 및 MICE 전시회 해외 업체 참가 확대를 통해 이 행사를 유럽의 EIBTM과 같은 글로벌 MICE 전문 전시박람회로 육성할 계획.”이라며 “의료, 한류 및 IT 등 경쟁력 있는 산업분야와의 융복합화를 통해 MICE 산업이 고부가 서비스 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활용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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