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현준 기자 =건강 애플리케이션 ‘눔다이어트코치’ 등을 서비스하는 벤처기업 눔은 7백만 달러 규모의 시리즈 A 라운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시리즈 A 투자는 2012년 유럽 모바일 벤처투자사 엠에잇캐피탈이 주도했던 프리시리즈 A 이후 약 13개월 만으로, 미국 RRE 벤처스 주도로 트랜스링크 캐피탈ㆍ일본 리크루트 파트너스 등이 참여했다.
눔이 서비스 중인 건강 앱은 지난해 전 세계 2000만 이상의 다운로드를 기록했으며 그 눔 다이어트 코치는 1000만 다운로드를 넘어섰다.
또 구글 플레이 선정 2013년 베스트 앱으로 선정됐으며 건강 및 운동 분야에서 최고 매출 1위에 올랐다.
정세주 눔 공동창업자는 “이번 투자를 통해 제품 완성도를 더욱 높이고 전략 국가의 성장 모멘텀에 더 힘을 실어 줄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며 “우리 제품은 단순히 데이터를 추적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사용자들이 더 건강한 선택을 할 수 있게끔 코치하고 동기부여 하는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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