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책> 전북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보고서…‘전북 리포트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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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13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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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으로 유명한 전라북도는 그동안 발전 과정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되고 정치적 입지도 약화돼 도민들의 무력감이 팽배해 있었다.

그러나 최근 상황이 조금 호전되고 있다.계속되던 인구 유출 현상이 멈췄고 지역경제 성장률이 다소 높게 나타나고 있으며 꾸준한 기업유치로 산업구조도 고도화되고 있다.

시대적 흐름도 전라북도 발전에 호기를 제공하고 있다. 요컨대 자본주의적 수요·공급 논리가 약화되고 지역균형발전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환(環) 황해경제권’의 부상에 따른 서해안 시대의 도래는 새만금을 품고 있는 전라북도에 절호의 기회로 작용하고 있다.

이 책은 전북발전연구원에서 발간한 ‘이슈 브리핑’ 중에서 그 의미가 큰 연구를 고르고 다듬어 엮었다.

전북 지역의 생활 및 경제와 관련한 일반적 사항은 물론 현재 한국 사회에서 중요한 이슈인 협동조합과 사회적 경제, 한류, 무형 문화유산, 로컬 푸드, 귀농·귀촌, 복지 재정 등과 관련한 전북의 현실과 정책과제도 담았다.

책에서 다룬 총 23가지 주제는 비단 전북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각 지역이 공통으로 지닌 고민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책은 이런 어려움을 딛고 어떻게 나아가야 할지를 판단하는데 이정표가 될 것이다.

492쪽. 3만8000원. 전북발전연구원 지음/ 한울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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