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교육효과 누릴 수 있는 단지에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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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21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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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 교육비 부담을 줄일 수 있는 특화 교육시스템이 단지 내 적용되거나 체육시설, 도서관, 문화회관 등 공공시설이 주변에 들어선 아파트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이들 시설을 통해 저렴한 비용에 다양한 교육효과를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단지 내 학습관의 경우 일정 기간 동안 이용료를 면제∙감면해주기도 하고,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수련관이나 문화센터의 경우에는 사설학원비의 5분의 1 수준인 월 2~3만원 정도면 논술과 수학, 영어 등의 공부를 시킬 수 있다.

실제 지난해 9월 분양한 ‘동탄2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2.0’의 경우 조선에듀케이션과 연계한 별동학습관을 단지 내 조성해 최고 30.85대 1이라는 청약경쟁률로 순위 내 마감을 기록한 바 있다. 또 서울 도봉구 창동의 ‘동아 청솔’은 단지 바로 옆에 창동문화체육센터, 창동시민운동장 등의 체육시설이 들어서 지난 3년 동안 전셋값이 전용면적 59㎡의 경우 36.6% 상승했다. 이는 도봉구 평균 전셋값 상승률(10.1%)을 웃도는 수치다.

반도건설은 이달 말 ‘동탄2신도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3.0’ 1135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동탄2신도시의 중심을 가로지르는 동탄대로(가칭)의 중심에 위치해 KTX동탄역 뿐만 아니라 문화디자인밸리, 동탄JC, 워터프론트 콤플렉스 등이 가깝다. 또 단지 앞으로는 대규모 근린공원이, 뒤로는 신리천 수변공원이 인접하며 일부 세대에서는 신리천 건너의 리베라C.C골프장 조망이 가능하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단지 내 별동도서관(2층 규모)과 동탄 최초의 영어도서관인 와이즈리더에 수원여대 아이웰센터와 평생교육원이 연계한 교육특화 프로그램이 적용될 예정이다.

지난달 모델하우스 문을 연 ‘하남 더샵 센트럴뷰’는 단지 인근에 악기, 성악, 사진 등 다양한 강좌 수강이 가능한 하남문화예술회관과 신장도서관이 자리잡고 있다. 하남문화예술회관의 경우 음악회, 뮤지컬, 미술 전시회 등 다양한 문화행사들이 지속적으로 개최돼 인근 주민들의 대표 문화공간으로 자리잡았다. 총 672가구 규모로 전 세대가 실수요자의 선호도가 높은 4가지 타입의 전용 84㎡ 단일 면적으로 구성된다.

삼성물산이 서울 마포구 현석2구역에 분양 중인 `래미안 마포 웰스트림`은 단지 바로 앞 신석초등학교 안에 있는 대형스포츠센터 `웰니스센터`를 이용할 수 있다. 도심 속 공립학교 부지를 개발해 민간에 위탁 운영하는 시설로 사설 스포츠센터보다 저렴한 비용에 수영, 헬스, 요가 등을 수강할 수 있다. 지하 3층 지상 최고 35층 전용 59~114㎡ 총 773가구로 이 중 267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중흥건설이 충남 내포신도시에 공급 중인 ‘중흥S-클래스 리버티’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시설이 조성된다. 여름철 테마형 물놀이 놀이터로 활용할 수 있는 어린이 놀이터를 비롯해 사계절 내내 실내에서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다목적 실내 체육관이 들어설 예정이다. 민간임대 아파트로 지하 2층 지상 20층 28개동, 1660가구(전용 59∙73∙84㎡)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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