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엔젤스, 800만 다운로드 ‘플랜츠워’ 개발사 아이디어박스게임즈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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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25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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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 초기기업 전문 투자 벤처캐피털인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대표 장병규, 이하 본엔젤스)가 모바일게임 개발 및 서비스사인 ㈜아이디어박스게임즈(대표 박진배, 이하 아이디어박스)에 3억원을 투자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본엔젤스는 올해 투자한 5곳의 회사 중 펀프레소, 퍼니즌, 파이브잭에 이어 4번째로 게임 분야에 투자했으며, 연내 적극적으로 성장성 있는 게임사를 발굴하고 투자해 나갈 계획이다.
2011년 설립된 아이디어박스는 각각 800만과 2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플랜츠워’와 ‘비오는날’ 시리즈를 개발 및 서비스한 경험을 갖고 있으며, 현재 글로벌 서비스를 목표로 한 소셜네트워크게임(SNG)인 ‘마스터오브크래프트’의 출시를 목전에 두고 있다.

본엔젤스 송인애 이사는 “전세계적으로 사랑 받았던 게임들을 출시한 이력과 ‘룰더스카이’ 핵심 개발자들로 구성돼 있는 점을 높게 평가했다”며 “자체 모바일게임 엔진을 보유한 개발력과 글로벌 시장에서 서비스한 경험도 이 회사의 강점으로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아이디어박스 박진배 대표는 “이번 투자로 개발환경 및 자체 서비스에 대한 자금 확보는 물론, 본엔젤스의 홍보와 법무 등의 다양한 지원을 통해 보다 안정된 회사를 운영할 수 있게 됐다”며 “전세계 유저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수 있는 참신한 게임을 선보이고 브랜드 인지도를 확보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아이디어박스는 마을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 ‘마스터오브크래프트’를 안드로이드와 iOS를 통해 모든 스마트기기에서 사용 가능한 버전으로 이달 내 선보이고 자체 서비스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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