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인리스스틸클럽, “위기극복·지속가능 발전 경쟁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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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26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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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채명석 기자 = 침체에 빠진 스테인리스스틸(STS) 업계가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경쟁력 강화에 역점을 둔다.

한국철강협회 스테인리스스틸클럽(회장 서영세 포스코 STS 부문장)은 26일 오전 대치동 포스코센터 서관 19층 휘닉스에서 2014년도 첫 이사회를 갖고, 올해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클럽은 올해를 ‘스테인리스 산업의 위기 극복 및 지속 가능 발전을 위한 경쟁력 강화’에 기본목표를 두고 수요확대 견인을 위한 스테인리스 산업 생태계 조성과 수요개발을 위한 정보교류 확대, 경합소재 대응 및 스테인리스강 우수성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 사업에 중점을 두고 클럽 활동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주요사업으로 스테인리스 수요산업별 수요시장 환경 조사를 통한 소재 활용방안을 확대하기 위해 스테인리스 수요산업별 수요 개발을 연구하고, 대용량 배수지 물탱크 구조해석 지원으로 관련업계의 활성화 및 신수요 창출을 위해 배수지용 물탱크 수요 확대를 연구할 계획이다.

또한 기술자문위원회 활성화를 위해 회원사 뿐만 아니라 스테인리스 관련업계 종사자를 대상으로 부식, 용접, 가공, 성형, 품질개발 등 분야별 기술자문을 수행하며, 각종 전시회에 스테인리스 홍보관을 운영함으로써 스테인리스강의 우수성 및 수요 확대를 도모할 계획이다.

성장 한계에 부딪힌 스테인리스 중소기업을 선정해 전문 경영 컨설팅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며, 저급 200계 수입재 대응을 위한 정품쓰기운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서영세 스테인리스스틸클럽 회장 이외에 이휘령 세아제강 사장, 강석태 대양금속 부회장, 서수민 DKC 사장, 정길영 길산스틸 사장, 정경진 코리녹스 대표, 이영식 포스코AST 대표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철강협회내에 사무국을 두고 있는 스테인리스스틸클럽은 스테인리스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1996년 설립됐다. 스테인리스 제품의 신수요 창출 및 보급 확산 등 국내 스테인리스스틸 업계 발전에 기여하고 있으며, 생산, 유통 및 가공회사 55개사가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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