벅스 3월 첫째 주 주간차트 ‘소녀시대 2NE1 경쟁 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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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05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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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네오위즈게임즈]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 ㈜네오위즈인터넷(대표 최관호)에서 서비스 중인 음악포털 벅스가 3월 첫째 주(집계 2월 24일~3월 3일) 주간차트 순위를 5일 발표했다.

벅스 주간차트에 따르면, 국내 걸그룹을 대표하는 2NE1(투애니원)과 소녀시대의 대결이 무승부를 거둔 한 주였다.

소녀시대는 지난달 24일 발매한 미니앨범 4집 ‘미스터 미스터(Mr.Mr.)’의 타이틀곡 ‘미스터 미스터’로 종합 1위에 오르면서 저력을 과시했다. 같은 앨범에 수록된 ‘굿바이(Goodbye)’도 9위에 올랐다.

이에 맞서 2NE1은 지난달 27일 2집 앨범 ‘크러쉬(CRUS)’를 선보인 직후 타이틀곡인 ‘컴 백 홈(Come Back Home)’으로 주간차트 종합 2위에 올랐다. 이뿐 아니라 ‘너 아님 안돼’ 3위, ‘살아봤으면 해’ 7위, ‘크러쉬’ 8위, ‘착한 여자’ 10위 등 TOP 10에 무려 5개의 곡이 자리하며 인기를 입증했다.

두 걸그룹의 대결 속에 씨스타의 소유와 힙합 보컬 정기고가 함께 노래한 ‘썸’이 눈에 띈다. ‘썸’은 3주 연속 2위에 이어 금주에도 5위를 기록하며 한 달간 지속적으로 좋은 성적을 냈다.

이 밖에 씨엔블루의 ‘켄트 스톱(Can’t Stop)’, 넬의 ‘지구가 태양을 네 번’이 각각 4위와 6위에 오르며 밴드음악의 자존심을 지켰다.

네오위즈인터넷 김봉환 뮤직컨텐츠 팀장은 “소녀시대가 종합 1위의 영예를 차지했지만 2NE1이 앨범 전체적으로 사랑을 받았다는 점을 감안하면 어떤 걸그룹이 우세했다고 말하기 힘든 한 주”라며 “이 외에 소유와 정기고의 ‘썸’은 무려 한 달간 차트 상위권을 기록하며 다양한 연령층에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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