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티아, 사진 속 글자도 인식하는 '애비 파인리더 12'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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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05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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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레티아가 OCR 전문기업 러시아 애비사의 최신 OCR 프로그램인 ‘애비 파인리더(ABBYY FineReader) 12’를 5일 출시한다.

‘파인리더’는 스캔 한 문서, PDF 파일, JPEG 등의 그림 파일을 워드, 엑셀 등 편집 가능한 텍스트 형태의 파일로 변환하거나, 검색 가능한 PDF 파일로 생성해주는 OCR(문자인식) 프로그램이다.

새로 출시한 ‘파인리더 12’는 업계 최다 OCR 언어를 지원, 전세계 190개 언어를 인식할 수 있다.

여러 언어가 섞인 문서도 인식할 수 있고, 문서 언어를 자동으로 감지할 수 있다. 또한 표 안의 숫자 인식 성능을 40% 이상 개선하여, 재무 회계 문서를 엑셀 형식으로 자료화 하기가 더 수월해 졌다.

디지털 사진에서 텍스트 추출도 탁월하다. 지능형 이미지 사전처리 기능으로 스마트폰과 디지털 카메라로 촬영한 문서 사진을 스캐너 품질 수준으로 개선해 준다. 용지 테두리를 자동으로 감지, 문서 영역만 크롭 하거나 오래된 문서의 배경을 하얗게 처리할 수 있다.

클라우드 지원 기능이 추가되어 구글 드라이브, 드롭박스, 원드라이브 등에서 이미지 파일을 열어 OCR을 하거나, 변환 결과를 클라우드 스토리지에 직접 저장할 수 있어 문서 공유 및 백업이 쉬워졌다

또한 ‘파인리더 12’는 리소스를 많이 사용하는 OCR 작업을 백그라운드에서 처리한다. 페이지가 많은 문서라도 ‘파인리더 12’가 OCR 작업을 하는 동안, 사용자가 페이지를 정렬하거나 인식 결과를 편집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 시켰다.

‘파인리더 12’는 최신 윈도우 8.1 호환 인증을 받았고, 메트로 타일 UI에서 사용할 수 있는 빠른 변환메뉴와 윈도우8 기본 터치 제스처도 지원한다.

김준호 레티아 대표는 신제품 출시와 관련, “‘파인리더 12’ 패키지 프로그램이 OCR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도록 저변을 넓힐 수 있을 것"이라며 "서버형 OCR 솔루션, 데이터 캡처 솔루션, 모바일 SDK 등 다양한 OCR 솔루션 제품으로 국내 OCR 업계를 선도해 나갈 것” 이라고 전했다.

한편 더 빠르고 정확해진 ‘파인리더 12’를 충분히 체험할 수 있도록 시험판 사용 기간이 30일로 확대된다. 레티아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애비 파인리더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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