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신보 경남보증센터, 올해 농어업정책 자금 5400억원 보증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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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07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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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황재윤 기자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 경남보증센터(센터장 최우성)는 농림어업을 영위하고 있는 개인과 영농법인, 농식품 기업체의 경영안정에 도움을 주기 위해 올해 농어업정책자금 대출에 총 5400억원을 신규 보증 지원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농신보 경남보증센터에 따르면 지난 한해 지역 농어업인의 경영지원 보증을 위해 2만1000명의 농어가를 대상으로 총 5300억원을 보증 지원했다.

지난 1972년 창립 이래 총 1조1000억원의 보증잔액을 보유하고 있다.

농신보는 담보가 부족한 농림수산업자(단체) 등에게 신용보증서를 발급해 줘 금융기관에서 영농에 필요한 자금을 원활하게 대출 받을 수 있도록 해주는 기관이다.

올해 경남보증센터는 농어업인(법인)에게 중점 지원되는 지자체협약대출(농어촌발전기금, 농어촌진흥기금) 등 농어업정책자금 대출에 총 5400억원을 신규 보증지원 할 계획이다.

최근 발생한 AI(조류인플루엔자) 피해 농어업인(단체)에게 피해금액 범위 내에서 최대 3억원까지 특례보증을 지원한다.

또 선도농어업인(전업농, 후계농·신지식농)에 대해 우대보증 한도를 1억원에서 2억원으로 확대한다.

고령화에 의한 농업 인력부족 해결을 위해 실시되고 있는 농기계 임차료 보증지원을 도입하고, 대형농어업 경영체(양식시설현대화자금, 첨단온실신축지원자금)에게는 최대 개인 30억원, 법인 50억원까지 보증 지원을 확대한다.

농신보 경남보증센터 관계자는 “지금까지 보증취급 금융기관이 농·수·축협 위주에서 ‘은행법상 은행’으로 확대됨에 따라 농어업인은 영농에 필요한 자금을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보증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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