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 어플리케이션 마케팅 전문 기업인 ㈜게임베리(대표 임형철)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되는 게임 커넥션 (Game Connection) 마케팅 어워드(Marketing Awards)의 최종 수상 후보자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게임 커넥션은 GDC와 더불어 미국에서 열리는 가장 권위있는 게임 컨퍼런스 중 하나로, 게임 커넥션에서 매년 개최하는 마케팅 어워드는 게임 분야의 뛰어난 마케팅 캠페인들을 시상하는 대회로써 올해 세계 각지에서 200개가 넘는 마케팅 업체들이 출전하며 높은 위상을 증명했다.
그 중 베스트 모바일 캠페인 부문에는 게임베리와 함께 디즈니, 맥도날드, 닌텐도 등 초대형 기업들의 마케팅을 담당하는 더 게임 에이전시(The Game Agency)와 엔터 더 스튜디오(Enter the Studio) 가 최종 후보로 선정되었다.
설립된 지 3년이 채 되지 않은 스타트업인 게임베리가 세계적인 마케팅 회사들과 함께 후보에 오른 것만으로도 주목할 만하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입장이다.
게임베리는 2011년 창업이래 100여개 앱의 마케팅을 성공적으로 진행한 글로벌 앱 마케팅 에이전시로 출범 당시 평균 연령이 20대라는 점이 화제가 되었다. 앱에 따른 맞춤 전략 수립을 통한 효과적인 마케팅으로 많은 개발사들 사이에서 꾸준히 인지도를 얻고 있으며, 2013년 월드 베스트 앱 마케팅 에이전시(The World’s Best App Marketing Agency)로도 선정된 바 있다.
게임베리 임형철 대표는 “미니모터레이싱 마케팅 당시 상위권에 진입한 게임들을 면밀하게 분석하고 한 발 앞서 나갈 수 있는 마케팅 전략을 수립한 것이 세계적인 마케팅 회사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좋은 결과를 가져온 것 같다”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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