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부사관 학군단 설치 대학은 혜천대(대전), 전남과학대(곡성군), 경북전문대(영주) 등 3개 대학이다. 해군은 경기과학기술대(시흥)에, 공군은 영신전문대(대구), 해병대는 여주대(여주)에 각각 설치한다.
이들 대학은 내년 전반기에 학생을 모집, 하반기부터 학군단을 운영할 예정이다.
국방부는 지난해 8∼9월 공고를 통해 12개 대학으로부터 신청서를 받아 심사를 거쳐 6개 대학을 선발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현재 전문대학에 신설된 부사관학과를 통해 우수한 부사관 인력을 획득하고 있지만, 임관 비율이 낮고 필요 자원이 한정되어 있다”며 “부사관 학군단을 신설하면 더 많은 우수 인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