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이날 친강 외교부 대변인은 외교부 홈페이지에 올린 ‘기자와의 문답’ 형식의 글에서 “중국은 이미 (우크라이나 사태 해결을 위한) 중국의 건의를 제출했다”며 “최대한 빨리 유관국가들이 참여하는 국제협조 체제를 만들어 정치적 해결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크림자치공화국의 러시아 합병 주민투표 효력 무효화를 위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결의안 표결에서 기권표를 던진 것에 대해 “안보리가 이 국면에서 결의안을 통과시키면 각 국가의 대립이 조성되고 국면이 더욱 복잡하게 될 것”이라며 “이는 우크라이나 인민들과 국제사회의 공통 이익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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