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 기숙사 등장, 바닥물은 기본~ 곰팡이 벽은 옵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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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17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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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기숙사 [사진 출처=온라인 커뮤니티]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최악의 기숙사가 화제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최악의 기숙사'라는 제목으로 여러 장의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 속 세련된 외관의 기숙사와는 달리 바닥에는 물이 흥건하고, 벽에는 물이 새 곰팡이가 가득한 모습이다. 이 기숙사는 마케도니아 스코페에 있는 기숙사로 1200명 이상의 학생들이 한 달에 8만원을 내고 거주하고 있는 곳이다. 

특히 일부 학생들이 실상을 고발하기 위해 건물 내부를 촬영하고 이를 인터넷에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기숙사 식당에서는 감자, 치킨, 소시지 등이 나오지만 거의 메뉴가 바뀌지 않아 학생들의 불만이 큰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최악의 기숙사를 본 네티즌들은 "곧 무너질 것 같다" "최악의 기숙사, 귀신이 나올 것 같지 무섭네" "범죄 많이 일어날 것 같은 곳이다" "어찌 이런 곳에서 지낼 수 있지?"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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