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배상희 기자 = KJ프리텍 옌타이법인(현지명 수연광학)이 대형화재로 거액의 손실을 입었다.
지난 11일 KJ프리텍 옌타이법인 공장 2층에서 화재가 발생하며 2층과 3층의 각종 기계장비가 불에 타 공장가동이 어렵게 됐다.
현지 언론 쟈오동짜이센(在)은 최근 화재로 인해 공장전체가 연기로 가득했고 비명소리가 곳곳에서 들렸으며 소방서에서 긴급 출동해 구조작업이 진행됐다고 당시 상황을 소개했다.
이번 화재로 KJ프리텍 옌타이법인 직원들은 다리골절, 호흡곤란 등의 증세를 보이며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KJ프리텍 옌타이법인은 R&D부터 금형, 성형, 모듈화까지 일괄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초정밀 부품 제조 기술을 모태로 하여 금형제작부터 BLU의 초정밀제품을 생산 공급해왔다.
이번 화재로 대부분의 기계장비가 불에 탄 것으로 알려지며 한동안 생산중단에 따른 손실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