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우수 협력업체'…국내 부품업체 19곳, 28% 차지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03-17 13:44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GM은 최근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올해의 우수 협력업체’ 시상식에서 현재 거래중인 전 세계 자동차 부품업체 가운데 우수 부품업체 68개사를 선정했다. 이중 국내 부품업체는 19곳(※ 우수업체 명단 별첨)이 포함됨으로써 전체 우수 협력업체중 28% 를 차지했다. 사진은 그레이스 리블레인 GM 글로벌 구매부문 부사장이 시상식에서 협력업체의 축하와 감사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는 장면.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한국지엠이 국내 자동차 부품업체의 해외 진출을 꾸준히 지원함으로써 제너럴모터스(이하 GM) 그룹 내에서 국내 자동차 부품업체들의 위상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제너럴모터스(GM)는 최근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올해의 우수 협력업체’ 시상식에서 현재 거래중인 전 세계 자동차 부품업체 가운데 우수 부품업체 68개사를 선정했다. 이중 국내 부품업체는 19곳이 포함됨으로써 전체 우수 협력업체중 28% 를 차지했다.

올해 국내 협력업체의 수상 비중은 회사 출범 이후 최대이며 2008년부터 6년 연속 미국을 제외하고 전세계에서 가장 많은 숫자의 협력업체가 한국에서 선정됨으로써 글로벌 GM 내 높아진 한국 자동차 부품업계의 위상을 반영했다.

그레이스 리블레인 GM 글로벌 구매부문 부사장은 “우리의 협력업체들은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제품을 GM이 공급할 수 있도록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올해의 우수협력업체상을 받은 협력업체들은 GM의 높은 사업 수요를 지속적으로 만족시키는 등 뛰어난 성과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이처럼 GM그룹 내에서 국내 부품업체가 좋은 성과를 나타내고 있는 것은 한국지엠과 GM의 글로벌 구매 네트워크를 통해 국내 부품업체들의 해외 진출이 확대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한국지엠은 한국 부품 협력업체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중국을 비롯, 우즈베키스탄, 러시아, 태국, 브라질 등 GM 글로벌 생산시설이 위치한 해외시장에 부품 전시회 및 구매 상담회를 지속적으로 열고 있다.

한편 GM은 지난 1993년부터 매년 거래중인 전 세계 자동차 부품업체 가운데 품질, 서비스, 기술, 가격 등을 종합 평가, 우수 협력업체를 선정, 시상해오고 있으며, 올해로 22회째를 맞았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