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교포 케빈 나(타이틀리스트)가 11개월만에 세계랭킹 100위권에 진입했다.
케빈 나는 18일 발표된 남자골프 세계랭킹에서 평점 1.71로 80위에 자리잡았다. 지난해 4월22일 랭킹 100위밖으로 밀려난 이후 근 11개월만의 톱100 진입이다. 또 1주전 랭킹보다는 무려 95계단이 올랐다. 케빈 나는 지난주 미국PGA투어 발스파챔피언십에서 2위를 차지했다.
그보다 랭킹이 앞선 한국(계) 선수는 김형성 뿐이다. 김형성은 77위다. 최경주(SK텔레콤)는 92위, 배상문(캘러웨이)은 118위에 랭크됐다.
발스파챔피언십 우승자 존 센든(호주)은 1주전에 비해 63계단 상승한 60위로 치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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