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홍 기자 =마힌드라 그룹의 SUV 계열사 마힌드라 & 마힌드라 (Mahindra&Mahindra, 이하 M&M)는 인도 북서부의 타르 사막 (Thar Desert)에서 열린 인도의 인지 오프로드 대회인 사막의 폭풍 대회에서 우승했다고 18일 밝혔다.
M&M의 프리미엄 SUV인 XUV500으로 대회에 참가한 마힌드라 어드벤처 팀은 디젤 차량으로는 사상 최초로 대회 우승을 기록했다.
사막의 폭풍은 인도 전역의 사막 지형 및 비포장 도로를 배경으로 치러지는 인기 오프로드 대회로 올해에는 3000킬로미터 길이의 코스에서 익스트림 (Xtreme) 부문, 2륜 구동 차량이 참가하는 엑스플로어 (Xplore) 부문, 4륜 구동 차량만이 참가 가능한 엔듀레 (Ndure)부문 에 각각55개, 20개, 30개 팀이 출전했다. 마힌드라 어드벤처는 지난해 사막의 폭풍 대회에서 2위, 3위, 4위를 기록했다.
비벡 나이에르 (Vivek Nayer), M&M자동차 부문 최고 마케팅 책임자(CMO)는 “XUV500은 인도 랠리 챔피언십 우승과 사막의 폭풍 우승으로 인도의 익스트림 오프로드 대회의 역사에 그 입지를 분명히 세기게 됐다"며 "XUV500은 앞으로 기존 기록을 깨고 신기록을 세우는 행보와 우승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마힌드라 어드벤처는 현재 여러 모터 스포츠 대회들을 개최, 후원 및 참가하는 브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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