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원더걸스 선예가 아이티로 5년간 봉사활동을 떠난다.
18일 원더걸스 공식 팬카페에 선예는 "제 인생의 방향이 조금 더 명확해져 여러분께 말씀드리려고 글을 쓴다"라는 말로 입을 열었다.
이어 선예는 "아이티의 수많은 사람을 보면서 그동안 개인적인 성공에만 집중하고 살았던 자신이 너무나 부끄러웠다. 결혼하고 아이를 낳는 이 모든 과정 중에서도 제 마음은 점점 더 확고해져 갔고, 이제 남편과 함께 전도를 위한 NGO단체를 설립해 제2의 삶을 시작하려 한다. 우리 부부는 올해 7월에 아이티에 들어가서 약 5년간 아이티에서 지내기로 했다. 연예인으로서의 모든 활동도 이런 목표의 연장선상에서 해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선예의 원더걸스 탈퇴는 거의 확정된 것이라는 추측이 쏟아지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