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성미 통신원 = 얼마 전 작고한 홍콩 유명 배우 겸 영화감독인 우마(午馬·니우마)의 유작 ‘화장사(化裝師)’의 중국 개봉을 앞두고 최근 영화포스터가 공개돼 이목이 집중됐다.
신화사 17일 보도에 따르면 니우마가 메가폰을 잡은 영화 화장사는 궁신량(鞏新亮), 다줘(大左), 상화(尚華) 등이 출연한 공포스릴러 영화로 영안실 화장사와 그 친구들이 겪는 공포스러운 체험들을 담아냈다.
최근에 발표된 영화포스터는 어두운 영안실을 배경으로 니우마가 문 앞에 서 있는 모습을 담았는데 그의 죽음과 함께 마치 이승과 저승의 두 세계를 통하는 문을 의미하는 인상을 풍겨 더욱 공포감이 느껴진다.
제작사 측은 “이번에 발표한 영화포스터는 얼마 전 세상을 떠난 니우마 감독을 추모하는 의미에서 특별 제작된 것”이라면서 “그는 이미 이 세상 사람이 아니지만 작품은 여전히 이 세상에 남아 영원히 그를 기릴 것이다”라고 밝혔다.
소식에 따르면 니우마의 유작 화장사는 20일 중국에 개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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