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0 테러 1년…미래부 통신사 등 국가 주요시설 보안 강화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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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18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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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는 18일 3.20 사이버테러 발생 1년이 되면서 사이버공격 발생 가능성에 대비해 통신 3사 및 주요 언론․방송사, 집적정보통신시설(IDC), 주요정보통신기반시설을 대상으로 자체 보안점검을 실시하고 집중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등 보안조치 강화를 당부했다.

현재 주요 웹사이트에 대한 매 5분 단위 홈페이지 접속상태 확인 및 악성코드 은닉여부를 일 3회 집중 점검하고 인터넷사업자망 디도스 공격 실시간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한편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을 통해 침해사고 발생시 신속한 대응․복구를 위해 24시간 비상 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미래부는 이번조치가 최근 금융사 및 KT 개인정보유출 등 잇따른 보안사고가 발생하는 시점에서 주요 시설에 대한 사전 보안조치 강화를 통해 침해사고 발생을 예방하고 유사시 즉각적인 대응태세를 갖추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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