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훙레이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8일 정례브리핑에서 ‘중국이 안보리에서 북한인권보고서 통과를 거부권을 통해 저지할 계획이냐?’는 질문에 “인권 문제의 정치화에 반대한다”며 “인권 문제를 핑계로 다른 국가의 내정에 간섭하는 것에도 반대한다”고 말했다.
훙레이 외교부 대변인은 “인권 문제에서 대한 우리의 입장은 일관되고 명확하다”며 “평등 및 상호 존중의 기초 하에서 건설적인 대화로 인권 영역의 이견을 처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한반도의 정세는 완화되고 있다”며 “우리는 현 정세하에서 국제사회가 건설적인 노력으로 이런 추세를 유지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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