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일드카드, 게임 비즈 특화 B2B 컨퍼런스 ‘게임넥스트서밋’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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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20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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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와일드카드주식회사]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 와일드카드주식회사(대표 김윤상)는 오는 4월15일~17일 사흘 간 ‘게임넥스트서밋2014(이하 GNS2014)’를 서울 학동역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파티오나인에서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국내 최대의 게임 로컬라이징 전문 기업 라티스글로벌 커뮤니케이션스㈜가 공동 주관한다

이번 GNS2014는 게임 비즈니스 전문 컨퍼런스를 기반으로 하는 미니 B2B 국제 게임쇼를 지향한다. 국내외 유명 게임관련기업과 유망 스타트업 70개 사의 임원이 발표하는 컨퍼런스를 중심으로, 총 77개 기업의 B2B 전시와 다양한 비즈니스 네트워킹 이벤트가 진행된다.

구글, 아마존웹서비스, 앱애니, 앱플리파이어, 픽수, 탭조이, 카밤, 애드웨이즈 등 해외 유명 게임/IT 기업의 주요 임원들이 이번 행사를 위해 내한한다. 70개의 발표 세션에서는 모두 한국어와 영어 동시 통역이 지원될 예정이다.

전체 행사를 조망할 오프닝 키노트는 파티게임즈의 이대형 대표와 링크투모로우의 이길형 대표가 맡았다. 게임 업계의 비즈니스 혁신과 발전을 게임 개발사와 개발자, 스타트업이 주도하고 있다는 상징적인 의미를 담은 기획이다.

특히 이번 GNS2014에서는 한국 게임 업계의 최대 화두 중 하나인 '해외 진출' 이라는 주제를 풀어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일본에서는 포케라보의 유타 마에다 대표와 사이버에이전트의 우라베 히로키 본부장이, 중국에서는 360에서 한국 사업을 총괄 중인 메이리 본부장 등이 발표자로 나선다.

행사 기간 중 매일 진행되는 서브 컨퍼런스에서는 앱 마케팅, 기술 기반 스타트업, 로컬라이징 & 컬쳐라이즈 등 다양한 주제로 강연이 진행된다. 특히 앱 마케팅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국내외 대부분의 기업이 한 자리에 모인다는 점이 흥미롭다. 핀콘, 신타지아, 이메진, 포플랫 등 최근 눈에 띄는 성과를 내고 있는 게임 스타트업들의 경험을 나누는 시간도 예정되어 있다.

다양한 비즈니스 네트워킹 행사도 놓치기 어려운 자리다. 행사장을 찾은 사람을 위한 만남의 공간과 VIP 라운지가 운영되며, 구글, 라티스스글로벌, 앱애니가 주최하는 비즈니스 파티가 매일 저녁 열릴 예정이다. 건물의 1개 층은 전체를 B2B 전시장으로 활용, 스타트업을 중심으로 총 77개 기업의 부스가 설치된다.

사전 등록은 온오프믹스 http://onoffmix.com/event/25370 에서 진행중이다. 소규모 게임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얼리버드 50% 할인 프로모션 중이며, 인디 게임 개발팀을 대상으로 무료 입장 특례를 제공하고 있다(사전 등록 필요). GNS2014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와일드카드의 공식 블로그 http://wildcard-co.com 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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