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런던도서전에 한국전자출판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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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28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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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재호)은 한국 전자출판 경쟁력 강화를 위해 런던도서전(4.8~10, 3일간)에서 7곳의 국내기업과 함께 한국전자출판관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런던도서전에는 오렌지디지트코리아, 탭온북스, 아이이펍, 북잼, 북앤북,와이팩토리, 아이포트폴리오가 참여한다. 이들은 유려한 솔루션과 플랫폼 기술을 통해 독서환경에 적합한 유비쿼터스 사업모델을 제안한다. 각 전시 담당자들은 보다 많은 바이어들에게 적극적인 홍보를 펼칠 수 있도록 스피치 이벤트 ‘Find your ePublishing partner!’도 진행할 계획이다.

아이이펍 김철범 대표는 “진흥원과는 지속적으로 협력해 왔고 작년에는 글로벌 메이저 기업 Kobo에 한국 콘텐츠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해 자신감이 생겼다"며 "오는 5월 북엑스포아메리카(BEA)에서도 한국전자출판관에 참여키로 했다”며 사업 영역 확장에 대한 포부를 드러냈다.

 런던도서전에서 한국이 주빈국으로서 마련하는 마켓포커스 특별관에서도 전자출판의 향연은 계속된다. 종이책과 전자책의 상생, 그리고 현재와 미래를 연결하는 콘셉트의 전자출판 특별관에는 진흥원으로부터 번역비를 지원받아 제작된 외국어버전 전자책이 전시되며, 해외 독자들이 직접 시연해 볼 수 있다.

 한편, 세미나 프로그램에서는 참가사들이 참여해 강연도 한다. ‘KOREAN TECHNOLOGY AND THE DIGITAL PUBLISHING SCENE - Who's Reading What, and How?’라는 표제 하에, 김철범 대표(아이이펍), 김성윤 대표(아이포트폴리오), 조한열 대표(북잼), 김용남 대표(와이팩토리)가 강단에 선다.

한편, 진흥원에서는 영국 저작권 수출에 있어 우수한 실적을 거두고 있는 출판수출전문가를 런던도서전에 파견할 예정이다. 마켓포커스관에 출품된 90여종의 위탁도서, 한국의 우수그림책 51종 등에 대한 홍보 및 저작권 수출상담을 진행하여 기존 출판계에 대한 지원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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