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건축허가 면적 전년 대비 4.8%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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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02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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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올해 1분기 건축허가 면적과 착공면적 및 준공면적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올 1분기 건축허가 면적이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한 2734만6000㎡(5만261동)으로 조사됐다고 2일 밝혔다. 착공면적은 0.8% 증가한 2320만1000㎡(4만433동), 준공면적은 3.2% 증가한 2825만8000㎡(4만3112동)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허가면적이 1068만4000㎡(1.6%) 감소했고, 착공면적과 준공면적도 각각 16.9%, 9.8% 줄어든 789만2000㎡, 1106만4000㎡를 기록했다. 반면 지방은 허가면적 1648만2000㎡(9.4%), 착공면적 1530만8000㎡(13.3%) 모두 증가했다. 준공면적도 1719만4000㎡로 13.8% 올랐다.

주거용·상업용 건축물과 오피스텔의 건축허가ㆍ착공ㆍ준공 면적도 모두 증가세를 보였다.

전년동기 대비 건축물 용도별 건축허가 면적의 경우 주거용이 1034만8000㎡(10.1%), 상업용이 786만5000㎡(4.9%) 증가했다. 공업용 335만6000㎡(4.9%)과 문교사회용 188만4000㎡(17.2%)은 감소했다.

착공 면적도 주거용은 905만6000㎡, 상업용은 656만3000㎡로 각각 6.1%, 21.1% 상승했다. 준공 면적은 주거용 999만4000㎡(14.5%), 상업용 646만6000㎡(19.8%) 증가했다. 준공 면적은 특히 지방(20.3%)이 수도권(3.6%)에 비해 큰 폭으로 늘어났다.

오피스텔도 건축 허가(2.8%), 착공(90.8%) 및 준공(50.0%) 면적이 모두 증가했다. 착공 면적의 경우 수도권(130.9%)이 지방(63.5%)보다 증가율이 높았다.

멸실 현황을 살펴보면 규모별 건축허가는 연면적 100㎡ 미만 건축물이 전체의 43.8%인 2만2033동을 기록했다. 100~200㎡ 건축물은 9605동(19.1%), 300~500㎡ 건축물은 7232동(14.4%)으로 조사됐다.

착공은 100㎡ 미만 건축물이 1만7250동으로 전체의 42.7%를 차지했으며, 준공 또한 1만6289동으로 37.8%를 기록했다. 

용도별로는 주거용, 상업용, 공업용, 문교사회용이 각각 128만4000㎡(9888동), 67만2000㎡(2252동), 24만2000㎡(350동), 13만6000㎡(147동) 멸실됐다.

주거용은 아파트(54.7%), 단독주택(4.5%)만 증가했으며, 상업용은 판매시설(61.7%), 제1종 근린생활시설(10%), 제2종 근린생활시설(9.2%), 업무시설(5.8%) 모두 증가했다.

주거용은 단독주택이 75만3000(58.7%), 상업용은 제2종 근린생활시설(38.7%)이 증가했다.

이들 통계에 대한 세부자료는 건축행정시스템(세움터 (http://www.eais.go.kr) 및 국토부 홈페이지(http://www.molit.go.kr)를 통해 조회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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