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건설 상담센터는 외국에 방문하지 않고도 국내에서 현지 공무원과 상담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현재 상담 중인 국가는 아시아·아프리카·독립국가연합(CIS)권·중남미 등 7개 국가다.
올 1월 13일 상담센터 오픈 이후 지금까지 약 100개의 민간 기업체가 방문해 현지 공무원과 1대 1 면담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현지 발주계획, 도시개발 제도, 사업수행 시 애로사항 등에 대한 상담서비스를 제공 받았다.
일부 기업은 상담원이 직접 제공한 현지 발주정보를 토대로 사업을 수주하고 해외 건설 프로젝트를 검토 중인 업체는 세부 정보 확인 및 당사국의 실무담당자를 소개 받기도 했다.
이정욱 해외도시개발지원센터장은 “많은 국가가 LH의 도시개발 경험을 전수해 줄 것을 요청해 이들 국가의 공무원을 상담원으로 참여시켜 공동 프로젝트를 선정해 개발 사업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라며 사업에 필요한 현지 정보를 구축·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상담센터에서 정보를 제공받기 원하는 기업 또는 개인은 해외도시개발지원센터 홈페이지(http://www.iuc.or.kr)에서 신청하거나 전화(031-738-3772)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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