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국방장관 등 고위관리 태운 공군기 추락, 14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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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17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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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광효 기자=라오스 부총리 겸 국방장관 등 고위관리들을 태운 공군기가 추락해 모두 14명이 사망했다.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라오스 국영 방송 등은 “라오스 공군기 1대가 17일 오전 6시30분(현지시간) 동북부 시엥쿠앙 주(州)에 추락했다”고 전했다.

이날 사고로 두앙차이 피칫 라오스 부총리 겸 국방장관 부부와 통반 사엔가폰 공안부 장관, 소우칸 마하라트 비엔티안 시장 등이 숨졌다.

사고기에는 두앙차이 피칫 부총리 겸 국방장관을 포함해 고위 관리 5명 등 모두 17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생존자는 승객 2명과 승무원 1명이다.

현재 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사고기는 우크라이나에서 제작된 AN-74TK-300로 탑승 정원은 48명이다.

사고기는 착륙 예정인 공항에서 약 1500m 떨어진 곳에 추락했는데 두앙차이 피칫 부총리 일행은 이날 시엥쿠앙 지역에서 있을 전승기념일 행사에 참석하려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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