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안전시회 '시큐리티·세이프티코리아2014'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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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28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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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큐리티‧세이프티코리아2014’가 28일 코엑스 D홀에서 개막됐다.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최근 각종 재난, 사고로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글로벌 보안‧안전 업체가 한자리에 모이는 ‘시큐리티‧세이프티코리아2014’가 28일 코엑스 D홀에서 드디어 개막됐다. 

삼성테크윈, 에이원티에스, 가드텍, 플리어시스템, 케다콤, 아이닉스 등 글로벌 기업들이 160여개 기업(관) 300여 부스 규모로 참가해 최첨단 시스템으로 관람객의 눈을 사로잡았다.

삼성테크윈은 성능과 효율성 모두 겸비한 저장 장치 솔루션 ‘SRN-4000’을 선보였다. 통합 보안 솔루션 전문 기업 에이원티엔에스는 PELCO사의 VVS(Video Surveillance System) 솔루션과 보안 관제 시스템, 자력식 울타리 침입감지 시스템, 마이크로웨이브 침입감지 시스템 및 광케이블 전송시스템을 소개한다.

보안 SI 전문업체 가드텍은 기존 X-ray 전신 스캐너의 문제점이었던 방사선과 개인 정보 침해 논란을 보완한 IR카메라를 출품한다. 또 노트북과 저장매체 반입 반출 시 발생 할 수 있는 내부정보 유출사고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는 내방객 전용 보안 관리 시스템 ‘라스체커’, 일본 방송에서 일란성 쌍둥이를 구별해 화제가 된 3D 안면인식 시스템 등을 선보여 관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또한, 세계 곳곳에서 국경보안, 치안, 소방 등의 분야에서 사용하고 있는 ‘플리어 시스템’도 이번 ‘시큐리티‧세이프티코리아2014’에 참가, 어둠 및 악천후 속에서도 외부 침입자와 각종 위협을 감시할 수 있는 ‘FC-시리즈’ 등 다양한 보안용 열화상 장치를 국내에 공개해 참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이번 ‘시큐리티‧세이프티코리아 2014'는 '2014국제 전기전력 전시회'와 같은 장소에서 동시에 개최돼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2014국제 전기전력 전시회'는 코엑스 3층 C홀에서 29개국 298개업체 450부스의 규모로 거행되며, 한국전력공사, 전기안전공사, 플리어시스템코리아 등이 참가한다.

다양한 부대행사로 눈길을 끌었다. ‘산업기술 유출에 대한 선제적 대응방안 모색’ 세미나가 산업통상자원부 주최로 28일 컨퍼런스룸 308호에서 열렸다. 한국특허정보원에서 주최하는 ‘영업비밀 유출사례 및 관리역량 강화 방안’세미나도 같은날(28일)에 열린다. 특허청 산업재산보호정책과와 경찰청 산업기술유출수사대, 법무법인 다래, 한국특허정보원 영업비밀보호센터에서 발표를 준비하고 있다.

29일, 전시회 2일차에는 융복합 보안이란 주제로 CCTV저널이 주최하는 세미나가 COEX 컨퍼런스룸 308 A, B호에서 열린다. 이날 COEX 컨퍼런스룸 307호에서는, ‘시큐리티와 국민의 안전’학술세미나가 한국경호경비학회 주최 하에 열리며, 다양한 주제로 토론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전시를 주최한 케이훼어스 장현태 차장은 "최근 각종 사고가 발생하며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며 "글로벌 보안, 안전에 대한 솔루션, 세미나, 전문가 등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시큐리티‧세이프티코리아 2014가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도움이 되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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