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권선택 대전시장 당선자와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당선자 등 대전지역 각급 기관장을 비롯한 학생과 동문, 교직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한다.
교육부의 승인을 받아 지난 1일자로 혜천대에서 교명을 바꾼 대전과학기술대는 이날 경과보고에 이어 제2의 창학을 다짐하는 UI공개와 함께 새 교명을 선포하고 현판 제막과 함께 대학 본관인 혜천관 옥상에 새 교기를 게양하게 된다.
정영선 총장은 “대전과기대 교명변경을 계기로 새로운 도약이 시작 됐다”면서 “미래를 지향하는 사회에서 요구하는 맞춤형 인재를 키워내고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는 대학으로 거듭 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2015학년도 입시부터 학과 통·폐합 등을 통해 경쟁력을 키우게 될 대전과기대는 40여개 학부 계열 학과에 모두 4400여명이 재학하고 있다.
권선택 대전시장 당선자와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당선자는 각각 축사를 통해 “70여년의 긴 역사를 가진 대전과학기술대학이 이번 새 교명 선포를 계기로 지역대학의 선구자 역할을 다 해줄 것을 믿는다”면서 “각 분야에서 우수한 인재를 계속 배출해 줄 것”을 당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