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CEO 활약이 한국 경제 재도약 이끌 것"

중기연구원-한국씨티은행, Citi-KOSBI 여성기업인상 시상식 개최

(사진설명, 좌측부터) 김윤태 동덕여자대학교 김윤태 산학협력단장, (주)교동씨엠 심영숙 대표, (사)한국여성발명협회 조은경 협회장, (주)테르텐 이영 대표, (주)인사동비솝 신세진 대표, (주)파인피누스 송영심 대표, (주)롤팩 김금자 대표, 강정훈 한국씨티은행 부행장, 중소기업연구원 김세종 부원장, 중소기업청 성윤모 경영판로국장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중소기업연구원과 한국씨티은행은 지난 12일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제 7회 씨티-중소기업연구원 여성기언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씨티-중소기업연구원 여성기업인상은 2008년부터 여성기업 경쟁력 강화 프로그램의 하나로 여성 중소기업인의 경영 의욕을 고취하고 모범 사례를 널리 알리기 위해 제정됐다.

올해 '씨티-중소기업연구원 여성기업인상'은 △기업가정신상 △사회공헌경영상 △환경친화경영상 △인재경영상 등 4개 부문으로 구성됐다.

기업가정신상에는 롤펙 김금자 대표, 사회공헌경영상에는 송영심 파인피누스 대표가 선정됐다. 신세진 (주)인사동비솝 대표는 환경친화경영상을, (주)이영 테르텐 대표는 인재경영상을 수상했다.

김세종 중소기업연구원 부원장은 "여성 CEO의 활동이 한국 경제의 재도약을 이끄는 것은 물론, 세계 경제의 지속 가능한 번영과 인류 행복에 이바지할 수 있는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정훈 한국씨티은행 부행장은 "여성에 대한 역할과 기대감이 점점 커지고 있는 시대적 흐름 속에 우수한 여성 인력의 사회적 진출은 경제 발전뿐만 아니라 국가의 경쟁력 지속적인 성장을 통한 우리 사회의 긍정적 변화를 이끌어내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격려했다.

한편 중소기업연구원은 시상식과 함께 여성기업들의 홍보부스를 마련해 각 기업의 제품들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