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의초, 숙명여대와 상담프로그램 공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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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24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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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서울특별시교육청 서울소의초등학교가 24일 숙명여대 대학원 아동복지학과와의 공동연구 진행 결과에 대한 인터뷰를 한다.

두 기관은 상담적 대화능력을 향상시키고 학생이해를 도울 수 있도록 학교상담에 뜻과 관심을 가진 전문상담교사와 교사를 중심으로 교사동아리를 모집해‘참 좋은사람들’이라는 소의초-숙명여대 상담연구 모임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4월 15일부터 매주 화요일에 모여 정신건강 상담프로그램인 학생-교사 관계증진훈련을 8회기에 걸쳐 실시했다.

프로그램의 내용은 공감적 경험 및 이해, 반영적 경청 및 의사소통, 제한설정의 실제, 선택권 제공하기 등으로 진행했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윤완석 교사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은 공감적 이해를 받을 권리가 있고, 교사는 공감적 이해를 표현할 의무가 있음을 알게 됐다”며 “중요한 일을 하고 있을 때 아내, 자녀, 학생들이 말을 걸고 주의집중을 원했을 때 반영적 경청 및 반영적 반응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았다”고 밝혔다.

서울소의초등학교 관계자는 “학교와 지역사회 대학과 MOU 체결로 선생님들이 학생들을 지도 할 때 생길 수 있는 갈등, 어려움 등의 다양한 사례를 함께 연구하고 바람직한 해결방안을 찾아 학생들과 선생님들이 행복해지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학기에는 학생 개별 놀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으로 부모-자녀관계 증진을 위한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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