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산둥성 특파원 최고봉 기자=중국 산둥성 옌타이(연태)와 평택간 카페리 뱃길이 내달 1일 정식 오픈한다.
매주 3항차 입출항 예정으로 화,목,토는 옌타이(연태)항에서, 월,수,금은 평택항에서 출항하며 운항시간은 14~15시간 걸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 옌타이(연태)와 한국간 카페리는 옌타이(연태)-인천 1개 항로가 운항되었지만 옌타이(연태)-평택 항로가 추가되며 한중 양국의 인적, 물적 교류가 더 활발해 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 항로에 운항되는 선박은 길이 185.6m에 컨테이너 300톤을 실을 수 있으며 900여명이 탑승할 수 있다.
7월1일 첫 취항에는 280TEU 화물과 승객 380여명을 태우고 출항할 것으로 알려졌다.
옌타이(연태) ~ 평택 항로가 개설되며 연간 8만여명의 승객과 컨테이너 화물 2만TEU 정도가 늘어나 각 항구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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