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찔' 누드 비치야? 젖꼭지 비키니 '핫'한 착시 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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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3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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젖꼭지 비키니 [사진=타타 톱 인스타그램]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미국을 중심으로 여성의 상의 노출 권리를 주장하는 'Free The Nipple(여성의 가슴에 자유를)' 운동이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보고도 믿기지 않는 '핫'한 디자인의 비키니가 소개됐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지난 26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에 거주하는 페미니스트 로빈 그레이브스와 미셸 라이틀이 여성의 젖꼭지 모습이 그대로 프린트된 누드 톤의 비키니 '타타 톱(TaTa Top)'을 제작해 판매하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로빈과 미셸은 "여성의 젖꼭지는 뭔가 특별하고 보호해야 하고 숨겨야 한다는 인식이 있다"며 "젖꼭지에 대한 남녀 성차별을 없애기 위해 비키니를 제작하게 됐다"고 '타타 톱' 홈페이지에 동기를 밝혔다. 

'타타 톱' 인스타그램에는 누리꾼들이 공유한 착용샷이 올라오고 있다. 특히 누드 톤 비키니이기 때문에 실제 가슴을 보는 것 같은 착시 효과를 일으킨다. 해당 비키니는 28달러에 판매되고 있으며, 5달러는 유방암 연구재단에 기금으로 기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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