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공포’ 주치의 목소리로 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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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01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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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강북힘찬병원]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강북힘찬병원이 수술 마취 전 주치의 음성 녹음 청취 서비스로 환자들의 ‘수술 공포’를 줄여주고 있다.

대부분 환자들은 수술을 하기 전 ‘수술에 대한 공포감’을 느낀다. 일부 병원들은 공포감 해소를 위해 수술 전 환자들에게 음악을 들려주면서 마음의 안정을 찾아주는 경우도 있다.

실제로 음악감상이 마취 전 환자의 불안을 감소시키고 혈압과 맥박을 안정화시킨다는 다양한 연구 결과도 있다.

강북힘찬병원에서 시범적으로 운영 중인 ‘주치의 보이스 서비스’는 환자들이 극도의 공포를 경험하게 되는 수술실에서 마취 전 대기하는 동안에 주치의의 음성을 녹음해 수술 진행과정의 설명과 수술방법, 효과 등을 환자의 눈높이로 설명한다.

이어폰을 통해 또렷한 음성으로 듣는 환자들은 주치의의 신뢰감과 함께 수술의 불안감을 어느 정도 해소한다.

최대한 이해하기 쉽게 설명이 이뤄지기 때문에 본인이 받을 수술에 대한 이해도 높일 수 있다.

백경일 강북힘찬병원장은 “환자들이 수술에 대한 공포를 해소하고 마음을 안정시키게 되면 수술의 효과도 높아진다"며 "환자들이 세심함을 느낄 수 있는 전인적 진료 서비스 도입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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