틀리기 쉬운 우리말 "한국 사람인데 맞춤법 이 정도는 알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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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02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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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리기 쉬운 우리말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틀리기 쉬운 우리말이 온라인상에 네티즌의 관심을 끌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틀리기 쉬운 우리말'이라는 제목으로 게시물이 올라왔다. 공개된 게시물에는 1위부터 10위까지 틀리기 쉬운 맞춤법들이 적혀 있다. 

'어의없다'는 '어이없다'로 표기하는 것이 옳으며 가장 많이 틀리는 맞춤법으로 선정됐다. 2위는 병이 '낳았다'가 아니라 '나았다'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 밖에 '않하고'는 '안하고', '문안하다'는 '무난하다', '오랫만에'는 '오랜만에'가 맞는 표기법이다. 
 

틀리기 쉬운 우리말 〔사진=네이버 캡처]

포털 사이트 네이버에 선정된 틀리기 쉬운 우리말에는 '왠지'와 '웬지', '로서'와 '로써'의 차이점 등 헷갈리기 쉬운 우리말이 게재됐다. 

'왠지'와 '웬지' 둘 중 옳은 맞춤법은 '왜인지'를 줄이 '왠지'가 옳다. 또 지위나 신분 또는 자격을 나타내는 격조사는 '-로서'를 붙이는 게 맞고, 수단이나 도구를 나타낼 때 붙는 '-로써'가 쓰일 수 있는 문맥으로는 '우리말과 우리글이라는 도구로써 의사소통하다'와 같은 표현을 생각해 볼 수 있다. 

틀리기 쉬운 우리말을 접한 네티즌은 "순간 헷갈릴 수 있는 것들, 주의해야겠다", "틀리기 쉬운 우리말, 국어 선생님이 존경스러워", "한국 사람인데 우리말은 제대로 알아야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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