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해군력 세계 최강급... 집단 자위권 행사로 군사력 증강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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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03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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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일본방위성]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군사력 평가기관인 글로벌파이어파워(GFP)에 따르면 올해 초 핵전력을 제외한 50여개 평가요소(천연자원 보유량,지정학적 요소 등)를 기준으로 일본의 군사력은 세계10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일본 자위대가 발족해 60년을 맞으한 지난 1일 아베 정권은 각의 결정으로 헌법해석을 변경해 집단 자위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일본은 육상, 해상, 항공 자위대의 군사력을 급격히 증강시킬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현재 일본 자위대 정규 병력수는 2013년 현재 약 24만명으로 세계 22위다. 그러나 군비지출 분야에서 일본은 2013년 기준으로 491달러(약 49조원)에 달해 세계6위였다.

특히 해상 전력은 ‘아시아 최강’으로 평가받고 있다.

일본 방위백서 등에 따르면 해상 자위대는 항공모함급 헬기 호위함 ‘이즈모’, 이지스함 6척, 호위함 48척, 잠수함 16척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은 최근 동중국해에서 중국과 영유권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일본은 이지스함 2척을 추가배치할 계획을 갖고 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일본의 방위예산을 계속해서 증액시켰다. 2014년~2018년도 방위비를 약 25조엔(약 250조원)으로 책정해 지난 2011년~2015년도 보다 1조5000억엔이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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