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교 교사들이 종이접기에 열중하고 있다.[사진 = 종이문화재단]
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종이문화재단·세계종이접기연합은 지난 7월 3일부터 5일까지 미국 인디애나주(州) 인디애나폴리스에서 열리는 제32차 재미한국학교협의회(NAKS=National Association for Korean Schools) 학술대회에서 제1회 대한민국 종이접기강사(Jongie Jupgi Gangsa) 장학교육을 실시했다.
NAKS 학술대회는 미주 14개 지역 협의회에 소속된 한국학교 교사들이 참가하는 대회로, 올해는 ‘봉사와 전문성’을 주제로 약 550여명이 참가했다.
종이문화재단은 대회 첫날(3일) 한국학교 교사들을 대상으로 동포 3,4세들에게 우리말과 문화를 지도할 때 종이접기를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제1회 대한민국 종이접기강사 장학집중연수를 통해 총 22명의 교사들이 종이접기 강사자격을 취득했다.
종이문화재단은 매년 NAKS학술대회에 참가하여 '삼각접기' '학접기' 등의 종이접기 용어를 한국어로 표준화 하고 세계화도 추진 중이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대한민국 종이접기강사 장학교육을 비롯해 동북아역사재단의 역사문화 워크숍, 한국학교 학생들이 참여하는 나의꿈국제재단의 나의꿈말하기대회, 김구재단의 백범일지 독후감 대회 등도 함께 열렸다.
노영혜 이사장은 "종이접기 종주국인 우리의 자랑스러운 종이접기를 통해 한국의 문화적 전통과 역사에 자긍심을 가지고 대한민국 종이접기강사를 탄생시켜 세계화 하는데 온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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