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이준혁, 제대 후 복귀작 '내 생애 봄날' 선택…흉부외과 전문의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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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11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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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혁 '내 생애 봄날' 캐스팅[사진제공=웰메이드ENT]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군 복무를 마치고 우리 곁으로 돌아온 배우 이준혁이 복귀작을 결정했다.

복수의 방송관계자에 따르면 이준혁은 오는 9월 첫 방송되는 MBC 새 수목드라마 '내 생애 봄날'(극본 박지숙·연출 이재동)에 캐스팅됐다. 먼저 캐스팅된 감우성, 수영과 호흡을 맞춘다.

관계자는 "이준혁이 지난 3월 제대 후 복귀작으로 '내 생애 봄날'을 선택했다. 세부 제반 사항을 조율 중이다. 오랜만의 작품이라 본인도 열심히 준비 중이다.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격려해 달라"고 전했다.

이준혁은 '내 생애 봄날'에서 흉부외과 전문의 강동욱 역을 맡았다. 첫사랑이었던 여자가 형과 사랑에 빠지면서 갈등을 겪는 캐릭터다.

'내 생애 봄날'은 시한부 인생을 살아가다 심장 이식을 받은 뒤 운명적 사랑에 빠지는 여인의 이야기를 그린다. 드라마 '보고싶다' '고맙습니다' 등을 연출한 이재동 PD와 '히어로'의 박지숙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방송 중인 '운명처럼 널 사랑해' 후속으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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