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병원, 정관복원술 1,500례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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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22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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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부산대병원 제공]


아주경제 부산 이채열 기자 = 저출산 인구문제가 사회적 위기로 정부 및 지자체에서 출산장려를 독려하고 정관복원수술사업을 적극 홍보, 지원 하고 있는 지금 부산대병원(원장 정대수)에는 정관을 복원 하려는 사람들이 모여들고 있다.

부산대병원 비뇨기과 박남철 교수팀은 2014년 7월 22일 정관복원술 1500례를 시술하는 개가를 이루었다고 발표했다. 이는 단일기관의 단일 의사가 시행한 정관복원술로는 전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예로서 부산대병원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수술후 정자 출현율 또한 94.9%로 아주 높은 수준의 수술 성공률을 나타내어 미세수술 술기 뿐만 아니라 생식의학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했다고 평가되고 있다.

정관복원술은 음낭부위를 절개하여 내부의 정관절제술로 손상된 정관의 일부 절개하여 건강한 정관끼리 이어 주는 방법으로, 정관의 외부 굵기는 1~2mm정도이며 정자가 통과하는 내부직경은 머리카락 한올이 지나갈 정도의 굵기로 이것을 가느다란 봉합사로 이어주는 난이도가 높은 비뇨기과 수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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