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솔루션 1위 케이사인 "3년내 두 배 성장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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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07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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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케이사인 제공]


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3년 안에 2배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내 최고의 정보보안 솔루션 전문기업인 케이사인이 7일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11월 합병상장을 계기로 제2의 도약을 하겠다고 밝혔다.

1999년 설립된 케이사인은 DB암호화 및 PKI(공개키기반구조)인증, 통합인증 분야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보안업체다.

최근 3년간 국내 DB암호화 시장 점유율 1위를 지켜오고 있으며 전체 매출의 60%를 DB암호화에 의존하고 있다.

2013년 매출액 207억원, 영업이익 55억원, 당기순이익 51억원으로, 최근 3년간 29%에 달하는 매출 성장률을 달성했다.

또 올해 상반기 실적은 매출액 98억원, 영업이익 25억원, 당기순이익 21억원을 기록했다.

케이사인은 개인정보 보호법 개정안 시행에 따른 수혜가 전망된다. 올해 8월부터 금융권, 공공기관, 일반기업 등 약 350만개 기업의 개인정보 암호화 보관이 의무로 시행된다.

케이사인은 이번 합병상장을 통해 마련된 약 157억원 규모의 자금을 연구개발활동 및 전국지사 설립, 시설투자, 기타 마케팅 비용 등에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최승락 케이사인 대표는 "빅데이터 분석, 계정 및 접근통제, 개인정보뱅크 등 다양한 분야의 솔루션을 개발해 기존 주력사업인 DB암호화 사업과 함께 신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며 "이를 통해 꾸준한 성장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합병 승인을 위한 주주총회는 9월 16일, 합병기일은 10월 23일이다. 총 발행주식수는 5852만4235주로, 합병 후 자본금은 59억원, 시가총액은 1288억원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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