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수요일 저녁 6시 30분부터 2시간 30분 동안 총 11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근대문학관의 기획으로 마련되었다.
음식과 요리라는 키워드로 한국문학을 이해하는 새로운 방식의 인문학강의로 문학과 음식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어렵지 않은 재미있고 유익한 강의를 지향한다.
근현대 소설과 시에 나타난 음식과 요리를 당시 사회를 이해하는 표상으로 보고, 근대에 나타난 기호품의 의미를 통해 우리 사회의 다양한 면을 다각도로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이현식 한국근대문학관장은 “국내 최초로 음식이라는 요소로 한국문학을 이해할 수 있는 특강을 마련하고 강의 내용 및 강사진 구성에 특히 공을 들였으니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강좌는 9월17일부터 11월26일까지 매주 수요일 18:30~21:00, 한국근대문학관 3층 다목적실에서 진행되며, 수강료는 무료이다.
수강신청은 9월12일까지 선착순으로 50명을 이메일(munhak927@naver.com)로만 접수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화(☎455-7116)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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