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쇼는 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8이닝 3피안타 2볼넷 8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승리를 거뒀다.
이 경기에서 커쇼는 ‘에이스’다운 면모를 과시하며 워싱턴 타선을 꽁꽁 묶었다. 3회 2사 후 아스드루발 카브레라에게 볼넷을 허용한 뒤 12타자를 연속 범타로 처리했다. 유일하게 내준 실점도 7회 브라이스 하퍼에게 맞은 홈런이 전부였다.
또한 커쇼는 이 경기에서 삼진 8개를 뺏으며 5년 연속 200탈삼진이라는 대기록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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