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시삼십삼분, 백승훈 사단 모바일 RPG ‘영웅’ 파이널 CBT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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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03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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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네시삼십삼분]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네시삼십삼분(대표 양귀성, 소태환, 이하 4:33)은 3일 썸에이지(대표 백승훈)가 개발하고 자사가 서비스할 예정인 모바일 RPG ‘영웅’의 파이널 비공개테스트(CBT)가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밝혔다.

4:33 측은 지난달 13일부터 19일까지 7일간 진행된 ‘영웅’ 파이널 CBT로 핵심 콘텐츠인 ‘태그’ 시스템부터 PVP(유저 간 대결)와 대규모 PVE 콘텐츠까지 점검을 마쳤다.

특히 CBT에서 가장 중요한 지표로 평가받는 재접속률은 무려 80%에 육박하는 수치를 보였는데, 이는 모바일 RPG ‘블레이드 for Kakao’가 2차 CBT 때 세운 것과 같은 기록이다.

‘영웅’은 선악대결이 명확한 히어어류 액션 RPG로, 혼자서 수백여 명의 적들과 싸우면서도 미리 짜여진 팀원과 교체, 태그 스킬 등 플레이 내내 긴장감을 놓치지 않는 짜임새 있는 구성이 특징이다.

CBT에 참여한 한 이용자는 “태그 시스템 때문에 화면에서 손을 뗄 수가 없었다"며 "주력 영웅에게 스킬을 중첩 시키기 위해 전략을 세우는 재미는 지금까지 등장했던 RPG에서는 볼 수 없었던 것”이라고 평가했다.

‘태그 시스템’은 미리 세팅해둔 ‘영웅’을 플레이 중 교체하는 것으로, 교체 시 캐릭터마다 고유의 '태그 스킬'이 발현 된다. 이 태그 스킬은 최종 교체된 캐릭터에 중첩되서 적용되는데, 이 때문에 같은 캐릭터라도 중첩 스킬에 따라 다양한 플레이 양상을 보이게 된다.

한편 계정 레벨 8 이상부터 참여할 수 있던 설문조사 이벤트에서는 영화 ‘명량’의 열풍이 게임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게임 내 영웅 캐릭터로 추가됐으면 하는 인물은?’이란 질문에 명량의 이순신 장군이 압도적인 지지로(약 40%) 1위를 기록했다.

소태환 4:33 대표는 “이순신 장군이야 말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영웅이라 할 수 있고 유저들이 희망하는 만큼, 애초 약속한대로 1위로 선정된 이순신 캐릭터를 정식 서비스 때 추가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유저들의 의견과 목소리를 반영하는 게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영웅'은 ‘서든어택’, ‘데카론’, ‘하운즈’ 등 국내 최고의 PC온라인게임 개발자로 이름을 알린 백승훈 PD가 4:33과 콜라보레이션으로 개발한 모바일 RPG로 중국, 유럽 등 고대부터 중세, 현대의 역사 속 영웅은 물론 판타지 히어로들이 8등신 실사 캐릭터로 수백여 종 등장한다. 이르면 올 4분기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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