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TV] 이정하의 5분 재테크 ⑤ : 농업주, 향후 상승세 보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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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03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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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전영진 김진수 PD, 이주예 아나운서 = 농업주 상승세, 효성오앤비, 농업주 상승세, 효성오앤비, 농업주 상승세, 효성오앤비

아나운서 : 이정하 기자 5분 재테크입니다. 이번 주는 3가지 키워드를 준비해오셨는데요. 우선 첫 번째 키워드부터 열어볼까요. 자 '농업'이라는 키워드입니다. 지난 7월 24일 박근혜 대통령이 "농업을 미래 성장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히자 농업 관련주가 일제히 꿈틀거렸죠. 최근에는 전남 해남에서 메뚜기 떼 습격으로 농산물 피해가 컸다는 소식이 들려왔었는데요. 이와도 관련 있는 얘기인가요?

기자 : 네 직접적으로 연관된 내용은 아니지만, 오늘은 ‘농업’에 대해 얘기 나눠볼까 합니다. 주식시장에 상장돼 있는 농업 관련주에 대해 얘기해볼까 합니다.

아나운서 : 농업 관련주 기업들에는 어디 어디가 있나요? 비료나 화학업체로 예상이 되긴 하는데요. 또 어떤 기업들이 증시에 상장돼 있나요?

기자 : 네 상장기업은 비료나 농약 등을 생산하는 곳이 많고, 그 외에도 농기계 등을 생산하는 등 농업에 필요한 물품 및 기계를 생산하는 기업들이 있습니다. 효성오앤비는 친환경 농산물이 필요한 유기질 비료를 생산, 판매하고 있고요. 대동공업은 경운기, 이앙기 등 농기계를 취급하고 있습니다. 또 성보화학은 농약이나 작물보호제 등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아나운서 : 네. 생각보다 다양하네요. 그러면 다음 키워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키워드는 '수익률'입니다. 농산물주의 수익률 그렇게 높지 않을 것 같기도 한데요. 어떤가요?

기자 : 증시에서 농업주로 묶인 15개 종목의 올해 들어 8월까지 수익률은 평균 27% 인데요. 같은 기간 코스피가 3% 오른 점을 감안하며 상승률이 얼마나 두드러진지 알 수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효성오앤비가 200% 넘게 오른 것을 비롯해 대동공업이 80%, 경농이 60%, 성보화학이 50% 가까이 올랐습니다.

아나운서 : 네 200%가 넘게 오른 기업이 있다니, 농업주가 이렇게 경쟁력 있는 종목인지 그간 몰랐는데요. 앞으로 농업주에 많은 관심을 가져야겠네요. 그럼 마지막 키워드 살펴볼까요. 마지막 키워드는 '사상최대 실적'입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종목을 얘기하는지 설명해 주시죠.

기자 : 네 농업주 가운데서도 가장 가파른 상승세를 보인 효성오앤비에 대해 얘기인데요. 이 기업은 설립이래 올해 최대 연간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아나운서 : 효성오앤비, 어떤 호재가 있었나요?

기자 : 이 기업이 운영하는 유기농 브랜드 초록마을 및 한살림 매장도 매년 급속도록 늘어나고 있어 이에 따른 실적 호조가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더구나 무상급식이 매년 확대 되는 추세여서 이에 따른 실적 증가도 예상되고 있습니다. 전상용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효성오앤비의 목표주가를 3만8450원으로 잡고, 강력 매수 의견을 내기도 했습니다.

아나운서 : 네 오늘은 3가지 키워드로 농업주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앞으로 농업이 우리 경제의 미래 수출 산업으로 떠오를 것으로 예상되면서 더욱더 농업주의 향후 움직임이 주목됩니다. 앞으로 농업주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을 가져봐야 할 것 같습니다.
 

[사진=아주경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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