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걸그룹 레이디스코드 멤버 은비(본명: 고은비)의 교통사고 사망 소식이 전해지는 가운데 다른 멤버 권리세는 과다 출혈로 혈압이 떨어져 수술을 중단한 채 중환자실로 옮겨진 것으로 알려졌다.
레이디스코드는 지난 2일 대구에서 스케줄을 마친 후 서울로 돌아오던 중 교통사고를 당했다.
레이디스코드가 탑승한 승합차는 3일 오전 1시30분께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언남동 영동고속도로 신갈분기점 부근에서 갓길 방호벽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레이디스코드 멤버 은비가 사망했으며 다른 멤버 권리세는 중태, 이소정 역시 부상을 당해 치료 중이다.
한편 고(故) 은비의 빈소는 3일 오후 서울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오는 5일 발인 예정이다.
또 각 언론 보도에 따르면 머리를 다친 권리세는 심폐소생술(CPR)을 받아야 할 정도로 위독한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으며 현재까지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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