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후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는 여자친구를 폭행한 혐의로 논란이 되고 있는 김현중의 소식을 전했다.
경찰서에 모습을 드러낸 김현중은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짧은 말을 남겼다. 이후 쏟아지는 취재진의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그는 약 4시간에 걸쳐 경찰조사를 받았다.
경찰 측은 "조사내용은 거의 기획사 측 보도자료와 비슷하다. 일부 폭행한 부분을 시인했고 나머지 대부분은 부인하고 있다"며 "상해 1건은 인정했다. 상해가 때려서 멍도 들고 했던 진단서를 A가 냈기 때문에 현재 상해로 돼있는데 판단은 더 해봐야 안다. 아직은 단순 폭행 혐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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