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 병원 측 "레이디스코드 권리세 수술 중단, 위급해 CPR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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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04 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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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스코드 권리세 수술 중단, [사진=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김주은 기자 = 그룹 레이디스코드 권리세가 수술을 중단하고 경과를 지켜보고 있다.

3일 오후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 레이디스코드 교통사고 소식을 전했다.

권리세의 수술을 맡은 병원 측은 방송을 통해 "권리세의 수술은 8시간에 걸친 수술 끝에 이날 오전 10시쯤 끝났다. 당시 위급한 상황에 놓여 심폐소생술까지 받았던 권리세는 수술을 중단하고 현재까지 의식이 회복되지 않아 중환자실에서 경과를 지켜보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레이디스코드의 멤버 이소정 역시 위험한 상황에 놓여 수술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레이디스코드가 탑승한 승합차는 3일 오전 1시30분께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언남동 영동고속도로 신갈분기점 부근에서 갓길 방호벽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레이디스코드 멤버 고은비가 사망했으며 권리세는 심폐소생술(CPR)을 받아야 할 정도로 위독한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으며 수술 중단 후 현재까지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고(故) 은비의 빈소는 3일 오후 서울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오는 5일 발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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