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홀' 김새론 "19금 영화 많다고? 마음에 들면 선택"

맨홀 김새론[사진=유대길 기자]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맨홀' 김새론이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 출연이 많은 이유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김새론은 3일 서울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맨홀'(감독 신재영·제작 화인웍스) 제작발표회에서 '미성년자임에도 청소년 관람불과 영화에 자주 출연하는 이유'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김새론은 "전체적인 시나리오를 보고 캐릭터가 마음에 들면 선택한다. 일부러 힘든 작품을 고르는 건 아니다"라고 소신있게 밝혔다.

이에 신재영 감독은 '맨홀' 김새론에 대해 "신이 내린 연기자 같았다"고 칭찬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김새론은 영화 '아저씨' '이웃사람' '도희야' 등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에 출연해 성인 연기자 못지 않은 연기력을 드러낸 바 있다.

영화 '맨홀'은 맨홀을 이용해 범죄를 저지르는 연쇄살인범(정경호)에게 동생(김새론)이 납치되자 동생을 구하기 위해 맨홀로 뛰어드는 언니(정유미)의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10월 개봉 예정.